원발성부삽상선 기능항진증
원발성부삽상선 기능항진증이란
부갑상선 이상으로 인하여 부갑상선호르몬이 과잉 분배되는 상태를 원발성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부갑상선 호른몬은 다른 호르몬과 마찬가지로 신체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호르몬이지만 과잉 분비 되어도 신체에 해를 끼칩니다.
원발성부삽상선 기능항진증이란 부갑상선에 생긴 선종이나 암 등
종양과 과형성 등으로 인하여 부갑상선호르몬을 과잉 분비시키고
혈액중 칼슘농도를 필요이상으로 높게 만들면서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4000~5000명에 1명꼴로 나타나며 그중
부갑상선 암의 발생율은 약 1~5% 정도이며 부갑상선 암 발병율은
매우 적습니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신부전 등 부갑상선 이외의
원인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갑상선으로 인하여
발병하는 질환을 “원발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 하며 그외의
원인으로 발병하는것을 “이차성(속발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다음 세가지 입니다.
(1) 골병변(뼈가 약해지면서 골절되기 쉬워지고, 심할 경우
신장(身長)이 줄어듬)
(2) 뇨로결석(신결석)
(3) 고칼슘혈증(두통, 목이 마름, 속 쓰림, 구역질, 식욕저하,
변비등 소화기 증상, 정신적으로는 불안정, 피곤하기 쉬움, 근력
저하등)
최근에는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검진 등을 통하여
고칼슘혈증을 발견하는 케이스도 많아졌습니다.
혈중 칼슘농도가 약간만 높아지고 또 지속기간이 짧을 경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지만 칼슘농도가 매우 높은
경우에는 상기 증상들이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부갑상선 암의 경우 혈중의 칼슘농도가 매우 높으며 특히
상기 전형적인 세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검사
특이한 질환이기 때문에 몸이 나른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면 정신적인 원인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판단하여 장기간 진단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증상은 다른 여러 원인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바로 부갑상선에 이상이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병원에서 혈중 칼슘농도와 부갑상선호르몬 검사를 받을수 있기 때문에 이 질환을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병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혈액검사/뇨검사
혈청칼슘농도(Ca)의 상승, 부갑상선호르몬 수치(i-PTH、whole
PTH등)의 상승, 뇨중 칼슘농도(Ca)의 변화 등 검사를 실시합니다.
(2) 부갑상선 종양이 존재하는 위치를 찾는 검사
(초음파 검사,부갑상선 신티그램(MIBI신티그램),경부CT검사 등)
부갑상선암은 치료하기전에 진단이 어려운 병입니다.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나 앞서 기재된 검사, 수술후 병리조직 검사 등을
통해 보다 종합적인 관점에서 진단하여야 합니다.
치료
검사결과에 고칼슘혈증과 고부갑상선호르몬혈증이 있으며 부갑상선
종대의 부위가 명확히 진단되면 치료대상이 됩니다. 치료법으로는
초음파유도하 에탄올주입요법
(PEIT), 약물치료가 있으며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을 통한
부갑상선 병변 부분을 적출하는 방법입니다.(NIH 회의를 통하여
무증후성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개념이 주장되였으며 조건이 적합할
경우 경과관찰을 할수도 있습니다)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수술방식 | |
선종 | 종대된 부갑상선을 절제 |
과형성 | 부갑상선 절제후 일부 자가이식(전완등 부위) |
암 | 갑상선의 일부,림프절도 포함하여 절제 |
일상생활
혈중의 칼슘 농도가 매우 높고 증상이 심한 분은 신속히 입원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뼈가 약해졌을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혈중칼슘농도가 약간만 높고 또렷한 증상이 없는 분은 그다지
치료를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입원치료전까지는 평소대로 생활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직장생활, 식사도 평소대로 하시면 되고,
의사로부터 특별히 지시가 없는 한 우유,생선등 칼슘을 많이
포함한 음식을 제한할 필요도 없습니다.